쉼이 있는 공간
매설배관
포항, 경주 지진뿐만 아니라 튀르키예나 일본 노토반도 지진 현장의 복구 보고서를 뜯어보면 늘 똑같은 비극이 반복됩니다. 건물이나 지상 구조물은 끄떡없이
도심지 지하를 파보면 그야말로 거대한 미로입니다. 전력 케이블, 광통신선, 상수도관, 지역난방 열수송관, 그리고 고압 도시가스관까지 국가 핵심 인프라가 흙속에 빽빽하게
바닷가 해안선 근처에 지어진 발전소, 정유공장, LNG 인수기지 주변 배관망을 둘러보다 보면 엔지니어들의 한숨이 가장 깊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육상 도로
도로 밑이나 플랜트 지중에 묻힌 배관을 굴착해 비파괴 검사를 진행할 때 현장 검사관들이 가장 애를 먹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두꺼운
지하 매설배관을 관리할 때 흔히 저지르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배관 바깥쪽에 3LPE 피복 잘 입히고 전기방식(CP)만 짱짱하게 걸어두면
도시가스관이나 광역 송유관 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도심지 도로 밑을 지나는 구간도 많지만 깎아지른 산등성이(능선부)나 하천 둑방길, 숲풀이 우거진 비포장 험지를
도심지 중·저압 도시가스 지선이나 상수도 배관 매설 현장을 가보면, 예전처럼 무거운 쇠 파이프 대신 샛노란 색이나 짙은 검은색에 파란 줄이
한겨울 아파트 단지와 빌딩에 100℃가 넘는 뜨거운 온수를 실어 나르는 지역난방 열수송관, 혹은 영하 162℃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이송하는 LNG 배관을
도시가스를 수십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거나 공장에 원유를 공급하는 대형 수송 배관에 새로운 분기 라인을 연결해야 하거나, 밸브를 긴급 교체해야 할
보통 지하 매설배관의 안전을 고민할 때 사람들은 ‘지반 침하(싱크홀)’나 상부 하중으로 인한 찌그러짐을 먼저 떠올립니다. 무거운 흙과 아스팔트가 짓누르고 있으니
육상 도로에 배관을 묻을 때는 땅을 파고(개착) 배관을 앉힌 뒤 흙을 덮으면 그만이지만, 수백 미터 폭의 도도하게 흐르는 국가 하천(한강,
드디어 지하 매설배관 공학 및 안전관리 대단원의 마지막 100번째 주제에 도달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음극방식(CP)의 기초부터 최첨단 광섬유 DAS 센서, CIPS/DCVG
2026년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에너지 및 배관 관리 기업들에게 가장 강력한 압박으로 다가온 키워드는 단연 ‘ESG 경영’과 ‘2050 탄소중립’입니다. 과거에는
도심지 도로 밑에 묻힌 오래된 상하수도관이나 가스관, 산업용 배관에 균열이 생기거나 누수가 발생했을 때 현장 관리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요?
수십에서 수백 km에 달하는 고압 도시가스관이나 송유관은 땅속 깊은 곳에 묻혀 있어 밖에서 일일이 파내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지하 매설배관의 부식을 막는 최전선 수비수, 바로 배관 겉면에 매끄럽게 입혀진 ‘방식 피복재’입니다. 과거에 많이 쓰이던 아스팔트나 단순 PE 테이프
지하 매설배관에 대한 정밀 진단(CIPS, DCVG, GWUT, 피깅)을 마치고 나면, 현장 엔지니어의 책상 위에는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진단 보고서와 데이터
지하 매설배관 정밀 진단을 진행하다 보면 가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기이한 부식 현상을 마주하곤 합니다. 토양 산소 농도가 낮아 산소에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 이슈가 2026년 현재 산업계 전반을 강타하면서,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 깊은 곳에 묻어버리는 ‘CCUS(탄소 포집·유용·저장) 사업’이
지하 매설배관 현장에서 음극방식(CP) 전위를 재보았을 때, 관대지전위가 -1,000mV 수치로 예쁘게 잘 나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불과 몇 년 만에 배관



















